부산시는 철새서식지 훼손 논란에 휩싸여 중단된 장낙대교와 엄궁대교 건설사업 추진을 위해 주민 설명회를 열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교량들은 부산 강서구에 조성 중인 에코델타시티의 교통 개선을 위해 지난 2009년부터 건설이 추진됐지만, 철새서식지를 훼손할 수 있다는 지적에 따라 사업이 중단된 상태입니다.
부산시는 철새 대체 서식지 조성과 교량 평면화 등 자연과 공존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하고, 주민과 환경단체 등의 의견을 수렴한 뒤 내년 8월부터 공사를 시작할 계획입니다.
YTN 차상은 (chas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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